2025년 12월 21일(일)

외고·연세대 졸업한 전현무 "공붓벌레 아니었다... 공부 억지로 했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학창시절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제작 '전현무계획2' 2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다.


이들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뇌과학 박사 장동선과 함께 맛의 세계를 분석하는 '먹트립'을 펼친다.


서울 명동에서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두 박사를 소개했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그는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경일과 장동선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했지만, 전현무는 "이름이 너무 구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선은 이날 방문할 곳으로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곰국시 전문점을 안내했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그들은 섭외까지 완료해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하며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맛의 세계를 탐구했다.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나온 알 배추 잎을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가 "공붓벌레 아니었냐"고 묻자,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생면으로 만든 '곰국 전골 국수'가 등장했고, 사장님은 직접 생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툭 끊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인사이트MBN·채널S '전현무계획2'


네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 


특히 곽튜브는 "이 식당은 꼭 명동에 있어야겠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면 요리에 감탄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