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국순당
국순당의 백세주 브랜드 필름 '어른찬가 캠페인'이 제32회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에서 주최하며, 한 해 동안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창의성을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백세주의 리브랜딩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다.
백세주 '어른찬가 캠페인'은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캐릭터를 통해 성인의 삶을 응원하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냈다.
'어른이 된 청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근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2030세대에게 리브랜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순당은 지난해 백세주를 '백 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전면 리브랜딩하고,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최정훈을 엠배서더로 발탁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세주는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32년간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된 백세주는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나오는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이 술은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되며,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브랜딩 이후 백세주는 다양한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코리아디자인어워드 2024',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2024'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 디자인, 마케팅 면에서 탁월함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