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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불을 내고야 말겠다는 '위기탈출 넘버원'의 의지

'위기탈출 넘버원'이 이번에는 '삼겹살 기름만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via KBS '위기탈출 넘버원' / NAVER tvcast

 

'위기탈출 넘버원'이 의지의 '삼겹살 화재 실험'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삼겹살 기름만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이 방송됐다.

 

이날 '위기탈출 넘버원' 제작진은 '불씨가 없는 기름에 저절로 불이 붙어 화재가 날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삼겹살을 구우면서 기름을 닦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하지만 불은 생각만큼 쉽게 붙지 않았다. 포기를 모르는 제작진은 마치 '꼭 불을 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1박 2일 동안 삼겹살만 구웠다.

 

via KBS '위기탈출 넘버원'

 

총 251번의 도전을 통해 드디어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를 걷어내니 쓰레기통 속에서 작은 불씨가 발견됐다.

 

제작진은 "실험결과, 삼겹살을 구워 먹다가 불이 날 확률은 0.4%"라며 놀라워했다.

 

너무 진지해서 오히려 웃음이 나는 '삼겹살 화재 실험'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개그 프로그램으로 변질된건가", "0.4% 무시하지마라. 새우과자에 들어있는 새우 성분도 저 정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위기탈출 넘버원'은 재난, 재해 등의 위기상황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안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via KBS '위기탈출 넘버원'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