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261회에서는 여자들에게 유독 친절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20대 여성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8개월째 연애 중인데, 남초 회사에 다니는 그녀는 거래처 직원으로 만난 남자친구의 단정하고 친절한 모습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애 후 남자친구가 여초 회사에서 일하면서 싸움이 잦아졌다.
남자친구는 동료들의 생리통약이나 커피 심부름을 하고, 메시지마다 하트를 주고받으며 간식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에 그녀는 이해할 수 없었고, 남자친구는 사회생활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어느 날, 두 사람의 회사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식사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동료 여직원이 남긴 밥을 먹는 것을 보고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서장훈은 "그건 안 되지"라며 그의 행동을 지적했고, 주우재는 "사회생활을 잘하려면 눈치가 중요하다"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분석했다.
서장훈도 "눈치도 센스도 없어 친절과 다정함으로 이겨내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조심하기 시작했고 관계는 회복되는 듯했지만, 얼마 뒤 친구에게 온 연락으로 고민녀는 다시 멘붕에 빠졌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