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9일(수)

TV서 자주 보인다 했더니... 지난해 광고로 돈 쓸어 담은 연예인 톱3

인사이트손석구 / 뉴스1 


지난해 TV 광고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모델은 배우 손석구로 나타났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2024년 TV 광고 총결산 광고 모델별 노출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손석구는 69억6천만 건의 노출 수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아로나민골드, 켈리, 짜파게티더블랙, 현대자동차, PGX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에 출연 중이다.


2위는 고윤정으로 66억4천만 건의 노출을 기록했으며, 3위는 남궁민으로 64억9천만 건이었다.


이 외에도 배우 마동석, 차은우, 이나영과 방송인 김성주, 유재석, 이보영, '피겨 여왕' 김연아가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좌) 김성주, (우) 김지호 / 뉴스1 


아이지에이웍스는 업종별 노출 점유율과 주요 출연 모델도 함께 집계했다.


건강·의료 분야에서는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지호가 최다 노출 모델로 선정됐다.


김성주는 판시딜과 카리포텐 광고에, 김지호는 이가탄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고윤정과 손석구가 두각을 나타냈고, 가정·생활 분야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박보검이 주목받았다.


인사이트(좌) 고윤정, (우) 남궁민 / 뉴스1 


금융 분야에서는 고윤정과 남궁민이 높은 노출 수를 기록했다.


브랜드 광고 출연 수에서도 눈길을 끄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가장 많은 브랜드 광고를 따낸 스타는 배우 차은우와 가수 아이유로 각각 13개에 출연했다.


그 뒤를 이어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아이브의 안유진이 각각 11개의 광고에 등장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가수 이효리와 배우 임시완은 각각 10개의 광고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KT의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설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를 바탕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