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동물들은 우리의 기분만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화제다.
과학 저널 'Plos One'에 따르면 히로시마 대학교의 연구진은 귀여운 동물의 사진을 볼 때 우리 뇌의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비슷한 지적 수준을 가진 실험 대상자 48명을 한 방에 모아 모두 같은 보드 게임을 진행하게 했다.
이때 이들은 귀여운 동물 사진들을 한 팀에게만 보여줬고 상대편의 다른 팀원들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연구진은 귀여움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했다. 이들은 '귀여운 동물은 큰 눈과 동그란 얼굴을 가져야 하며 아기의 모습을 가졌다'고 규정했다.
결과적으로 귀여운 동물 사진을 본 팀은 그렇지 않은 팀에 비해 복잡한 게임을 쉽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러한 반응을 가리켜 '카와이 현상(kawaii phenomenon)'이라고 일컬었으며, 이에 전문가들은 "귀여움을 느끼는 감정에서 비롯된 정신 생리학적인 반응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