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0일(월)

윤종신, 5년 만에 출연한 '라디오스타'서 작사 비법 공개... "어린 친구들 감성 이해하기 위해"

윤종신, 5년 만의 '라디오스타' 출연... 작사 비법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가수 윤종신이 12년 동안 몸담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윤종신과 개그맨 김영철, 트로트가수 손태진, 밴드 '루시'의 멤버 최상엽이 출연한다.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라디오스타'가 셋방살이를 시작할 때부터 MC로 활약했던 윤종신은 이날 라디오스타를 떠난 뒤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앞서 윤종신은 지난 2019년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12년 동안 MC를 도맡았던 '라디오스타'를 포함해 모든 방송에서의 하차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윤종신은 "아는 사람이 없는 완전히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이방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로 '힘들다. 외롭다'던 순간들이 (실제로는) 없었다. '내가 겪어보지도 않고 외롭다 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윤종신, 깜짝 작사 비법 공개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후 약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윤종신은 과거 이효리에게 곡을 줬다가 "오빠 이게 뭐예요?"라며 핀잔을 받은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자신의 작사 비법도 밝혔다. 윤종신은 "과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를 하다보니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50대가 되고 난 뒤 어린 친구들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챗 GPT의 도움을 받아 작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898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