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코미디언 김지선이 래퍼로 활동하는 둘째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김지선은 연극 '사랑해, 엄마'의 동료인 조혜련, 김효진과 후배 개그맨 변기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맘'으로 잘 알려진 김지선은 네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사춘기를 유난히 힘들게 보냈던 둘째 아들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밝혔다.
김지선은 "둘째 아들이 어느 날 '죽고 싶다'고 벽에 써놓았더라, 학교도 안 다니겠다고 하고 속을 많이 썩였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Instagram 'sivaafromtheseoul'
그는 이어 "남편이 아들의 말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었다"며 남편의 현명한 대처에 감동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그랬던 둘째 아들은 이제 래퍼 시바(SIVAA)로 활동하며, 그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00만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지선은 "첫 음원 수익을 선물로 줬다"며 아들을 자랑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혜련도 자신의 아들 우주와의 사연을 공유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전했다.
또한 김효진은 44세에 얻은 늦둥이 딸의 출산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계획치 않은 자연임신과 긴급 제왕 절개까지 겪은 다사다난한 출산 과정을 이야기하며 절친들을 놀라게 했다.
스타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는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