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5일(토)

이민정, 남편 이병헌 촬영장에 커피차 내조... "오빠 돈일지도 몰라"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내조에 나섰다. 


지난 9일 배우 이병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정이 이병헌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이병헌은 정말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 배우와 '어쩔 수가 없다' 팀을 응원합니다 From. MJ"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yunghun0712'


특히 이병헌은 아내의 이니셜인 'MJ'를 두고 '마이클 조던 아님'이라며 해시태그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민정은 이병헌의 상대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손예진에게도 커피차를 선물했다. 커피차에는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 "엄마 파이팅, 아빠 파이팅"이라는 문구로 꾸며져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이민정은 "별말씀을...오빠 돈일지도 몰라"라고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yunghun0712'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정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선택해 촬영 중이며, 이병헌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삶에 만족하며 지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고 어렵게 마련한 집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