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5일(토)

'옥씨부인전' 추영우 부친, 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이었다... 이제 보니 똑 닮았네

인사이트(좌)추영우 / 뉴스1, (우) 추승일 / 온라인커뮤니티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열연 중인 배우 추영우의 부친이 1990년대 톱모델로 활약했던 추승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추영우의 부친은 1990년대 톱모델로 활약했던 추승일이며, 모친 또한 모델 강성진으로 알려졌다.


추승일은 1990년대 차승원과 함께 대한민국 남성 모델계를 대표하던 인물로 187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마스크, 긴 머리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추영우 / JTBC '옥씨부인전'


그는 1992년 S.F.A.A 컬렉션의 장광효·임태영 패션쇼를 통해 데뷔했으며, 모델 관련 시상식에서 최고의 모델로 여러 차례 선정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1993년에는 올해의 베스트모델에서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배우 오지호는 고등학생 시절 추승일을 보며 그의 비주얼과 스타일에 충격을 받아 헤어스타일을 따라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추승일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은퇴하며 모델계를 떠났다.


모친 강성진 또한 추승일보다 세 살 연상의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당시 패션계에서 주목받았다. 이처럼 모델 출신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추영우는 186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Drama'


추영우의 동생 차정우 또한 2002년생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옥씨부인전'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추영우의 대역으로 등장해 형과 함께 1인 2역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1999년생인 추영우는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한 이후 '경찰수업',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배우 임지연과 호흡을 맞추며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