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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개봉 앞두고 뉴욕서 열린 '귀향' 시사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위안부 영화 '귀향'의 특별시사회를 지켜본 관객들은 피해자들의 실상에 큰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via 영화 '귀향' 스틸컷

 

"세상에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정말 믿을 수 없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위안부 영화 '귀향'의 특별시사회를 지켜본 관객들은 피해자들의 실상에 큰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주(州) 에지워터(Edgewater) 멀티플렉스 극장에 영화 '귀향'의 특별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관객들 중에는 외국인 관객들이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 주류 정치인들도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영화를 보고 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이 실감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귀향'은 1943년 열다섯 나이에 일본군에게 끌려가 지옥과도 같은 생활을 한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제작 14년 만인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via 영화 '귀향' 스틸컷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