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수출해달라' 난리난 '맛짬뽕', 미국 수출
화끈한 불맛과 깔끔한 국물을 자랑하는 '맛짬뽕'이 출시된지 3개월 만에 미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via woohehheh / Instagram, 농심 공식 홈페이지
화끈한 불맛과 깔끔한 국물을 자랑하는 '맛짬뽕'이 미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1일 농심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짬뽕'을 미국에 정식 수출한다고 밝혔다.
짜장라면 열풍을 불게 한 짜왕이 미국 수출까지 5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맛짬뽕은 출시 3개월 만에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배의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현지 소비자들은 이달 중순 이후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맛짬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 한 관계자는 "국내 짬뽕라면 열풍을 접한 소비자들이 맛짬뽕 수출 요청을 해 오기도 했다"며 "짜왕과 맛짬뽕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