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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뜨겁게 달군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영화 TOP5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맛깔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믿고 보는 영화'를 만들어 내는 잭 블랙이 출연한 놓치면 안될 영화를 소개한다.


via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맛깔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믿고 보는 영화를 만들어 내는 잭 블랙이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잭형 신드롬'을 일으켰다.

 

스크린 안팎으로 명불허전 자신의 매력을 뽐내던 잭 블랙은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초토화를 시키며 '진정한 스타'임을 인증했다.

 

이에 잭 블랙이 출연한 무수한 화제작들 중에서 놓치면 절대 안 될 최고의 작품들을 모아봤다.

 

여기 '잭 형'의 소름 돋는 연기 실력으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 영화 5편을 소개한다.

 

1. 나쵸 리브레 (Nacho Libre, 2006)

 

via 영화 '나쵸 리브레'

 

수도원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레슬링 경기에 나가는 나쵸(잭 블랙)의 이야기를 다룬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실력도 부족하고 몸매도 다소 우스꽝스럽지만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나쵸의 모습에서 나태하게 살아온 지난날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다.

 

'번 아웃 증후군'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괜히 이유없이 우울해지고 축 처지는 날 보면 좋을 영화이다.

 

2. 로맨틱 홀리데이 (The Holiday, 2006)

 

via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각자의 이유로 사랑에 상처받은 4명의 남녀 아만다(카메론 디아즈),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그레이엄(주드 로), 마일즈(잭 블랙)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뻔한 로맨틱 코미디처럼 단순한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에 더 초점을 둬 매력적인 영화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쯤이면 다시 꺼내 보고 싶은 영화이며 옆구리가 시리고 싶지 않다면 연인이랑 함께 보는 게 좋다.

 

3.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2001)

 

via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예쁘고 못된 건 용서해도 못생기고 착한 건 용서할 수 없다는 남자 할(잭 블랙)이 착하고 유쾌한 여자 로즈메리(기네스 팰트로)를 만나 제대로 된 연애관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사람들을 웃기는데 치중한 것이 아니라 외모지상주의에 빠져버린 현대사회를 정확하게 꼬집고 있어 영화를 보고 한참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게 한다.

 

이 영화는 외모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어리석은 녀석!'이라고 일침을 놓는 동시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4. 비카인드 리와인드 (Be Kind Rewind, 2007)

 

via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

 

제리(잭 블랙)의 실수로 그의 친구 마이크(모스 데프)가 일하는 가게의 비디오 내용이 다 지워지자, 그들이 영화들을 리메이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비디오 가게를 지키기 위해 블록버스터급의 대작들도 얼렁뚱땅 만들면서 그려지는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관객들을 배꼽잡고 웃게 만든다.

 

특히 고군분투하는 마이크와 제리를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 합심하는 부분에서 진한 휴머니티를 느낄 수 있다.

 

5.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via 영화 '스쿨 오브 락'

 

록 밴드의 단원이었던 듀이(잭 블랙)가 초등학교 임시교사로 부임하게 되면서 아이들을 점차 변화시키는 모습을 담은 감동 가득한 코미디 영화다.

 

극 중에서 잭 블랙은 영화 전체의 스토리를 끌고 가는 역할을 하며, 아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이겨내고 변화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는 자신의 콤플렉스가 다른 면에선 장점이 될 수 있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며, 여러 번을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영화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