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항서 부모님 잃어버린 소녀 도와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린 어린 소녀를 도운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한류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컴백을 앞두고 21일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단독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ExtraEmily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후 출국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공항(LAX)에 도착한 트와이스는 따스한 행동으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TWICE HELPED A LOST GIRL AT LAX TODAY TO FIND HER FAMILY pic.twitter.com/iu83peHDxc
— ems (@naychaengie) November 24, 2024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모여있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공개한 트위터리안은 "오늘 트와이스 멤버들이 공항에서 길을 잃어버린 어린 소녀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소녀가 가족들과 안전하게 재회할 때까지 함께 있어 주며 안정을 찾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친절하고 귀엽다", "천사다", "마음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년 인천공항서 어린 소녀와 놀아주기도
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에도 공항에서 따뜻한 행동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존 카슨(John Cason)이라는 남성은 엑스와 레딧(Reddit)을 통해 트와이스를 만난 사연을 전했다.
그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사나가 자신의 딸과 함께 놀아주며 배려심 넘치는 행동을 보여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모가 케이슨의 딸 앞에 키를 낮추고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슨은 "그들의 매니저가 언급하지 않았다면 누구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인천공항의 어린이 구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냥 걸어가던 중 카메라가 많이 눈에 띄었는데, 그때 트와이스와 같은 구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딸이 사나에게 손가락 하트 제스처를 했고 그때부터 모든 것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와 타이틀곡 '스트래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를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