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광고]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어둠 속 '스텔스 차량'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하늘 위 보이지 않는 적이 있다고? 그렇다면 도로에는?


인사이트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


"도로 위로 숨어드는 자동차가 있다!"


스텔스 전투기처럼 어둠이 내린 도로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차들을 '스텔스 차량'이라고 부른다.


야간이나 악천후에 등화장치를 끄고 주행하는 차량은 함께 도로 위를 달리는 다른 차량들에게 보이지 않는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적의 탐지 시스템에 걸리지 않도록 설계된 '스텔스 전투기'와 다름이 없다는 의미에서 이런 별칭이 붙여졌다.


스텔스 차량은 다른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일 수 있어 큰 위험 요소가 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등장하는 스텔스 차량


인사이트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


2022년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차량 교통사고 &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16시에서 20시 사이다.


이 시간대는 일몰 시간이 포함된 시간으로 스텔스 차량으로 인한 사고도 포함된다.


도로교통법 제37조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 안개 비 등의 기상 상태, 터널 등의 장소에서 운행할 때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


야간운전시 계기판을 통해 전조등과 미등의 점등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전조등과 미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체 시기가 지난 전구나 손상된 조명은 야간 시야를 약화시킨다.


2021년 자동차안전단속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0년 한 해 동안 13,679대의 차량에 대해 20,477 건의 위반사항을 단속했으며, 전체 항목 중 등화장치 관련 위반이 53.2%(10,902건)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도로 위 유령, 스텔스차량을 목격한다면?


인사이트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


야간 운전시 전조등이나 미등을 켜지 않고 달리는 차량, 즉 '스텔스 차량'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텔스 차량과 함께 달리고 있다면 안전거리 유지는 필수다. 야간에 전조등을 끄고 운전하면 인지 거리가 약 10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스텔스 차량에 변수가 생길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경고등 또는 경적을 통해 스텔스차량에게 점등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추가로, 스텔스차량 운전자가 점등 요청을 눈치 채지 못한다면 옆 차선으로 이동하여 본인 차량의 라이트를 깜빡여 상대 운전자에게 라이트가 꺼져있음을 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인사이트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


스텔스 차량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부과 대상 차량을 발견했다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도 가능하다.


야간 운전은 낮보다 더 큰 주의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작은 요소 하나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헤드램프를 Auto 모드로 설정하고 점등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습관을 통해 도로 위의 스포츠맨십을 챙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은 <도로 위의 스포츠맨십> 영상을 통해 도로 위 올바른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영상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안전하게 드라이빙 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자.


YouTube '현대N월드와이드 (Hyundai N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