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7일(토)

갤럭시 협찬 끝난 뒤 아이폰 '풀장착' 한 보이넥스트도어... 삼성전자 반응 전해졌다

삼성 협찬 끝나자마자 애플 풀장착한 보이넥스트도어 


인사이트보이넥스트도어 / 뉴스1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애플 착장'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측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보이넥스트도어는 공연차 해외로 출국하면서 아이폰 뒷면을 카메라를 향해 들어 보이는 포즈를 취하고, 다 같이 셀카를 찍는가 하면 애플의 헤드셋을 착용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최근 삼성전자가 제품 협찬, 모델 선정, 행사 초대, 음악방송 현장에 커피차 선물 등 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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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그렇게 지원했는데... 삼성전자의 반응도 전해져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12월 열린 갤럭시 S23 FE 론칭 행사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팬 100명을 초대했다. 


삼성전자의 보이넥스트도어 지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 앞으로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보이넥스트도어'의 앞날을 갤럭시가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기도 했다. 


커피차가 곧 팬들의 자부심이라는 걸 고려하면 굉장히 세심하게 대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월에는 삼성물산 신규 의류 브랜드 '샌드사운드'의 성수 팝업스토어에 보이넥스트도어라는 그룹명에 맞는 감각적인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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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성수에서도 손꼽힐만한 뜨거운 반응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누리꾼들은 "사용하는 건 자유지만 기본 매너는 지키자", "애플 쓰는 게 무슨 자랑거리인 양", "본인들이 찍는 광고에 대한 믿음을 대중에게 어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돈벌이로 생각한 것"이라며 강한 비판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측의 반응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헤럴드경제는 이에 대해 "삼성 측에서도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으며, 현재 내부에서 갤럭시 제품의 연예인 마케팅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