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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시 "정장 맞추러 가는 중" '킹스맨2' 제작 암시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본격적인 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via twitter

 

'태런 에거튼'이 '킹스맨2' 제작에 돌입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겨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배우 태런 에거튼(Taron Egerton)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장맞추러 가는 중. 시작한다"라는 글과 '킹스맨'을 태그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장을 맞춘다는 것은 영화 '킹스맨'에서 주인공 '에그시'가 비밀요원 킹스맨이 되기 위해 거쳐야 했던 첫번째 단계였다.

 

따라서 '정장을 맞추러 간다'는 말과 함께 킹스맨을 해시태그한 뒤 "이제 시작된다"라고 말한 것은 사실상 '킹스맨2' 제작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것이다. 

 

지난 2015년 화제작 '킹스맨'은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20세기폭스는 킹스맨 속편 제작 의사를 밝혔고 태런 에거튼의 출연을 확정했다.

 

속편 개봉일이 2017년 6월 16일로 정해진 가운데 또다른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던 콜린 퍼스의 복귀 여부가 가장 큰 궁금점으로 남아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