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화)

'삐약이' 신유빈, 이번엔 쌀 모델로 발탁... 불우이웃에 1억원 상당 쌀 기부

인사이트당진시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불우이웃을 위해 1억원 상당 쌀을 기부했다. 


18일 신유빈의 소속사는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신유빈이 1억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충남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발탁됐던 신유빈은 당시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말했다. 


이번 해나루쌀 기부는 농업인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신유빈의 뜻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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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다. 


두 법인은 올해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해나루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탁구협회대한탁구협회


신유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 선수는 16살 때 대한항공에 입단해 받은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 53켤레를 기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월드 비전을 통해 생리 빈곤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 키트 지원과 지난 4월에는 제주도 한 부모 및 다문화 가구 청소년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기부 천사답게 광고를 통한 수익금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