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금)

"친구 같은 아내 될게" 현아♥용준형, 눈물의 결혼식... 초호화 하객까지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에 결혼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이 백년가약을 맺고 마침내 부부가 됐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두 사람은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SNS 영상을 보면 흰색 턱시도 재킷을 입은 용준형이 하객들의 환호 속에 입장했다. 뒤이어 미니 드레스에 빨간 구두를 신은 현아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주례와 축가 없이 함께 서약식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다. 사회자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onyhong1004'


"축사에 눈물" 결혼식 엿보니


현아는 서약식에서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며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축사는 현아와 15년가량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맡았다. 이들이 축사하는 동안 현아와 용준형은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하객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홍석천, 엄정화 등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축하해!! 행복하길!! 매일매일!!"이라고 남겼고, 홍석천 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결혼식"이라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