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5일(화)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 "사랑 노래 쓰는 중" 달달한 근황 전해

한지민과 공개 연애중인 최정훈, 달달한 근황 전해


인사이트한지민과 최정훈 / Instagram 'roma.emo'


배우 한지민과 공개 연애중인 그룹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사랑 노래를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밴드 그룹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훈은 잔나비 데뷔 10주년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10년 동안 크고 작은 전투를 해왔다"는 말에 동의한 최정훈은 "어릴 때부터 나 혼자만의 무협지적인 세계관을 갖고 살았다, 공연에 오를 때마다 운동선수의 마음이랄까, 전쟁에 나가는 사람의 마음이랄까, 꽤나 비장하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집에 가면 후회한다, 정신줄을 놓고 무대에 오를 때가 많다"면서 "지나고 나서 보면 그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데 이러저러한 짓을 무대 위에서 했다는 게 창피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영화 '매드맥스' 보며 사랑 노래 작업"


최정훈은 최근 자신에게 영감을 준 작품으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꼽았다. 그는 "약간 징그럽기도 하고 무자비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 노래를 쓰고 있었는데 굳이 봤다, 극악무도한 영화인데 멜로, 로맨스 영화 필터를 쓰고 봤다, 재밌었다, 가사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 겸 리더로 2014년 데뷔했다. 노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여러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한지민과 최정훈은 지난해 8월 출연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커플 탄생을 알렸다.


한편 한지민은 1982년,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