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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의 T1,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서 일 내나...'역전승'으로 결승행

T1은 TL의 공격적인 모습에 당황해하며 격차를 뒤집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

김한솔 기자
입력 2024.07.07 09:40

T1, 사우디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 진출...2:1 역전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페이커의 T1이 사우디e스포츠 월드컵(EWC) 결승에 진출하며 초대 왕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EWC 2024 LoL 종목 4강전이 열렸다. 이날 T1은 TL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격파했다.


T1의 '제우스' 최우제는 1세트 초반부터 TL의 라인 스왑으로 취약해진 바텀 라인을 노렸다. TL도 지지 않고 '코어장전' 조용인을 합류시켜 T1의 공세를 막아낸데 이어 역공까지 성공했다. 'APA' 에인 스턴스도 탑 라인에서 제우스와 '오너' 문현준을 더블킬로 잡아냈다. 미드 라인 교전에서도 APA와 '연' 션 성에게 킬을 내주는가 하면 장로 드래곤 사냥에서도 밀렸다.


T1은 TL의 공격적인 모습에 당황해하며 격차를 뒤집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TL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제우스의 제리는 더블킬을 페이커도 코어장전의 타워 다이브를 여유롭게 회피하며 '역공'으로 공격에 성공했다. TL의 '엄티' 엄성현이 반격을 시도했다.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T1을 상대로 4킬을 시도하며 무섭게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T1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본진 공략을 시작해 TL이 바론 인근에서 띄운 '한타(집단 교전)' 승부수를 제우스가 뺏어오며 T1이 2세트를 가져갔다.


1:1 상황에서 시작된 결전의 3세트. T1의 제우스가 경기 시작과 거의 동시에 2연속으로 킬을 내주는가 하면 10분경 탑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TL이 주도권을 잡는 실수가 나왔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하지만 T1의 오너와 페이커가 선방에 선방을 더하며 추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22분께 TL이 사냥하던 바론을 가로채고 25분께는 총 골드까지 추월하며 바짝 쫒았다. 여기에 T1은 28분께 벌어진 한타에서 4킬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낸 T1의 경기에 팬들은 "페이커, 페이커 하는 이유", "페이커 숭배한다", "페이커는 아직도 잘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 T1은 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톱 e스포츠(TES)를 상대로 EWC LoL 종목 초대 우승자 자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