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데이트를 모티프로 한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이 데이팅 프로그램은 첫 만남부터 남녀가 나체 상태로 나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지난 17일 미국 케이블방송 VH1에서는 ‘나체 데이트’(Dating Naked)라는 제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 남녀 주인공들은 해변에서의 첫 만남에서 옷을 모두 벗고 인사를 나눈 뒤 본격적인 데이트에 돌입했다. 이들은 나체 상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거나 게임을 하고, 또 거침없는 스킨십도 선보였다.

남자 출연자인 조(24)는 “첫만남 부터 흥분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상대방의 목 위로 눈만 쳐다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체 데이트인 탓에 이들의 대화는 성생활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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