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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소속사 3대 주주...더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정찬우가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이자 사고 당일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

정찬우 / 뉴스1 정찬우 / 뉴스1 


2018년 4월, 공황장애와 조울증, 당뇨, 이명 등 건강 문제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정찬우.


그런데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이자 사고 당일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실망과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정찬우가 최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생각엔터를 처음 설립한 개그맨 김한배와 전 공동대표 정연호 씨는 현재 생각엔터의 대표인 이광득 씨와 주주인 방송인 정찬우, 최모 씨 등 3인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인사이트뉴스1 


고소인들은 정찬우 등이 설립 당시 주주가 아니었으며, 주식양도서류를 위조해 주식을 편취하고 수십억 원의 부당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서 이들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주식양수도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받았다"면서 "주식 변동상황을 사전에 전혀 몰랐고, 알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불법 변경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찬우는 생각엔터의 설립멥버이자 주주로 알려진 바 있지만 사실은 지분 없이 '감사'를 맡아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정찬우 등이 생각엔터의 경영활동에 간섭을 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기고, 이로 인해 김한배와 정 전 공동대표는 사임 압박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뉴스1뉴스1


이들이 사임하자 3개월 뒤 이광득 대표는 김한배와 정 전 공동대표에게 '주식 명의 신탁이 해지돼 제3자에게 양도한 것으로 신고됐다'며 주식양수도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고소인 측은 "주식 변동상황을 사전에 전혀 몰랐고, 알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불법 변경이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2017년 12월 설립 당시 자본금 3000만원에 6000주를 발행하고, 이광득 대표가 2040주(34%), 정연호와 김한배가 각각 1980주(33%)를 보유했던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은 지난해 12월 기준 최재호(29.7%), 이광득 대표(28.4%), 정찬우(28.3%), 카카오엔터테인먼트(10%), SBS미디어넷(3.6%)으로 바뀌게 됐다.


김한배와 정 전 공동대표가 고소장을 작성한 시점은 4년 전이나 그동안 심각한 협박에 쉽게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김호중 씨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 뉴스1


김한배와 정연호 전 공동대표는 이번 형사 고소 외에도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의개서절차이행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생각엔터 측은 "김한배 등의 허위주장과 소제기 관련 형사상 소송사기 및 정보통신망보호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등으로 법적조치할 예정이다"며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 등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산이 수백억원이 넘는 주식회사가 수차례에 걸쳐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김모씨 등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이의를 제기한 사실이 없다는 점 ▲주주명부를 열람하거나 주주명부가 변경된 과정에 관해 회사에 요구한 사실이 없다는 점, ▲이 사건 민사소송을 제기하기 전 회사에 주주명부 변경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가수 김호중 / 뉴스1가수 김호중 / 뉴스1


한편 지난달 9일 김호중이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김호중이 도주한 사이 그의 매니저가 대리 자수 했다. 김호중은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를 부인했다.


그러나 열흘 만에 돌연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특히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날, 정찬우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다만 정찬우는 골프 모임이 끝난 후 이어진 다른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도 김호중의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허위 자수 지시, 증거 인멸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의 여파로 생각엔터는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