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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메뉴 '이 음료' 마시면 무조건 화장실 가는 거, 저만 그런가요?"...新관장라떼 등장

스타벅스의 신상 음료 두잔을 마시고 화장실에 갔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새로운 관장라떼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유정 기자
입력 2024.05.20 13:04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연애 말고 결혼'


마시면 화장실에 달려가게 만든다고 해 '관장라떼'라 불리는 음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돌체라떼'가 있다. 돌체라떼에는 연유와 우유가 들어간다.


한국인의 약 80%가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데,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토아제'가 부족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 증상으로 이를 마시면 복통, 설사 등을 겪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 대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카페인이 들어 있기에 돌체라떼와 같은 연유라떼를 먹으며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종종 나타나 '관장라떼'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에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 중에는 일부러 돌체라떼와 같은 관장라떼를 찾아 먹는 경우도 있다.


인사이트(좌)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우) 더블 레몬 블렌디드 / Instagram 'starbuckskorea'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이에 버금가는 새로운 관장라떼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시즌 한정 음료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와 '더블 레몬 블렌디드'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는 2018년 출시됐던 인기 음료 '핑크 자몽 피지오'의 라이트 버전으로 이전 제품보다 당과 칼로리를 60%씩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달콤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자몽에 청량함을 담아 시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더블 레몬 블렌디드'는 논카페인 블렌디드 음료로 시원한 레몬 스무디에 노란색 레몬 젤리를 더해 상큼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한 잔당 레몬 두 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으며, 열량도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위 음료 두 잔 모두 현재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당 음료를 마시고 관장라떼와 같은 효과를 느꼈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와 '더블 레몬 블렌디드'를 마시고 관장라떼 효과를 봤다는 이들은 "하루 종일 배에 가스차서 힘들었다", "설사하고 며칠을 고생했다", "오 그래서 화장실 바로 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이 두 음료를 마시고도 괜찮았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새로운 관장라떼의 등장'에 공감하는 이들이 꽤 많았다.


인사이트스타벅스 돌체라떼 / X 'hayasou028'


누리꾼들은 우유가 들어있지 않았음에도 장을 자극하는 이유로 '대체당(인공감미료)'을 꼽았다.


실제로 스타벅스 홈페이지 내 더블 레몬 블렌디드와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의 설명에는 '대체당(에리스리톨, 알룰로오스, 스테비아)을 사용해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췄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대체당 중 알룰로오스의 경우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고혈당을 감소하고 지방 연소를 증가시켜 비만과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섭취 시 복부 불편감, 헛배부름,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차가운 음료도 장을 자극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고 섭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