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거리 10곳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길들이 있다. 길은 길과 이어져 있고 또 다른 곳으로 만나고 또 갈린다.

유명한 길에는 많은 사연이 숨어 있고 사람들은 이러한 길에서 추억을 함께 나눈다. 길에서는 좋은 길동무가 필요하는 말이 있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거리 10곳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

온라인 미디어 Womanitely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10곳(10 most amazing streets in the world)'을 소개했다.

당신이 평생에 꼭 한번 가봐야할 거리 10곳을 함께 걸어보자.

1. Champs Elysees, Paris, France

-> 샹젤리제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명한 거리다. 명품 샵이 모여 있으면 아름다운 파리 시내를 상징하기도 한다. 특히 이 인근에는 유명한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등이 모여 있어 관광객들에 인기다.

2. La Rambla, Barcelona, Spain

->람블라스 거리(La Rambla) 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매일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여들고 각종 샵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줄지어있고 안쪽 골목으로 조금만 꺾어 들어가면 아름다운 옛 건물들이 늘어선 고딕지구가 나온다.

3. Las Vegas Strip, Nevada, US

->관광과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크게 스트립(Strip)구역과 다운타운(downtown)으로 구분 되는데 관광객 대부분이 스트립 영역에 머문다. 15Km정도의 Las Vegas Blvd. 스트립지역은 세계 최고의 럭셔리호텔과 슬롯머신, 클럽, 쇼핑몰 등이 모여 있는데 MGM그랜드, 뉴욕뉴욕, 엑스칼리버, 룩소, 베네시안, 트레저아일랜드 등 매머드급 호텔이 5km영역에 밀집되어 있다.

4. Nanjing Road, Shanghai, China

->상하이 관광의 중심지 와이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번화가. 황푸강 연안에서 정안 공원까지 동서로 5km 정도 이어진 길로,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과 흡사한 분위기다.

5. Via Dolorosa, Jerusalem

->십자가의 길(VIA DOLOROSA)로 불린다. 라틴어로 VIA DOLOROSA라고 하는 이 길은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까지 걸어간 길을 일컷는데, 원래의 뜻은 "슬픔의 길", "고난의 길"이란 뜻이다.

6. Nevsky Prospekt, St. Petersburg, Russia

->상트 페테르부르그(St Petersburg)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럽풍의 도시로, 궁전 근처의 수로 덕분에 '북쪽의 베니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특히 네브스키 대로(Nevsky Prospekt)는 꼭 찾아가 봐야하는 곳이다.

7. Broadway, New York City, US

-> 너무 유명해서 더 설명할 것이 없다. 이곳은 초대형 뮤지컬 극장이 몰려 있으며, 금융과 언론 패션 등 뉴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 꼭 가봐야할 거리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8. Via Appia, Rome, Italy

->고대 로마의 가장 중요한 도로로 길이 50km, 너비 8m인 로마의 켄소르(감찰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가 BC 312년에 건설을 시작한 도로이며, 도로명은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처음에는 로마와 카푸아 사이였으나 BC 240년경 브룬디시움(브린디시)까지 연장되었다. 도로는 돌로 포장을 했는데 로마와 남이탈리아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리스의 간선도로이기도 하였으며, 오늘날도 일부가 사용되고 있다.

9. Paseo de la Reforma, Mexico City, Mexico

->레포르마 대로(Paseo de la Reforma)는 막시밀리아노 황제가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모델로 해서 건설한 도로다. 가로수를 따라 고층빌딩이 즐비해 있고, 주요 교차로와 로터리마다 근사한 기념물이 서 있다. 그 중에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동상, 황금색 전사가 아름다운 독립기념탑, 스페인 정복자에게 처참하게 죽음을 당한 아스텍 최후의 왕 Cuauhtemoc의 모습 등이 있다.

10. Piccadilly Circus, London, UK

->런던의 최대 번화가이다. 영어에서 'circus'는 몇 개의 거리가 모이는 원형의 네거리, 원형 광장이라는 뜻으로 이곳은 5개의 길이 교차된다. 피카딜리라는 말은 17세기에 근처 양복점에서 고안한 '피카딜(piccadil)’이라는 주름 장식 칼라에서 유래했다. 부자가 된 양복점 주인이 지금의 광장 자리 북쪽에 집을 지었는데 사람들이 그 집을 ‘피카딜리 하우스’라고 불렀고 곧 광장은 피카딜리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앙의 에로스 상은 박애주의자로 알려진 샤프츠버리 경을 기념하여 세웠다.

출처 : Womanit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