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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인기 떨어지자 SNS서 유행 폭발한 홍콩 디저트 '과일 사고' 출시한 왕가탕후루

왕가탕후루가 홍콩 디저트 '사고' 3종 신메뉴를 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gtanghulu_official'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탕후루의 기세가 크게 꺾였다.


당시 떼 지어 등장했던 탕후루 가게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이 가운데 왕가탕후루가 홍콩 디저트 '사고' 3종 신메뉴를 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gtanghulu_official'


지난 8일 왕가탕후루는 달콤사고 3종을 출시했다. 딸기사고, 망고사고, 청포도사고로 구성됐다.


'사고'란 사고야자 등 야자나무에서 추출한 전분을 가공해 타피오카 펄처럼 작은 구슬 모양의 펄 형태로 만든 것이다. 이를 과일과 함께 음료, 디저트에 넣어 먹는다.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핫한 메뉴로 동남아권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이기도 하다.


쫀득한 식감의 사고 펄과 상큼한 과일의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왕가탕후루는 탕후루의 인기가 식자 사고를 선보이기에 앞서 제철 생과일 도시락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LOC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탕후루 매장 영업허가는 줄어든 반면 폐업하는 가게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께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전국 60곳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폐업한 탕후루 가게 수는 총 72곳으로 조사됐다. 폐업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가 지나기 전에 지난해 총폐업 가게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