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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 출신 '강아지 유튜버' 짜루가 태안서 캠핑 중 실종됐습니다"

보호자가 올린 전단지에 따르면 짜루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태안 마검포 노을숲 캠핑장에서 실종됐다.

인사이트Instagram 'zaru_camping'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귀여운 외모로 화제가 된 믹스견 짜루가 실종돼 견주와 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짜루캠핑 ZARUcamping'의 짜루가 태안 마검포 인근 캠핑장에서 실종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짜루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구조된 믹스견으로, 보호자와 함께 캠핑하는 모습으로 구독자 약 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보호자가 올린 전단지에 따르면 짜루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태안 마검포 노을숲 캠핑장에서 실종됐다.


인사이트Instagram 'zaru_camping'


수컷에 7kg 믹스견인 짜루는 귀가 토끼처럼 서 있으며 몸통 크기가 40cm가량이다. 실종 당시 검정색과 연두색이 섞인 망토 옷과 하늘색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짜루가 캠핑 도중 폭죽 소리에 놀라 도망간 것으로 전해진다.


짜루 보호자는 사례금 100만원을 걸고 "강아지가 겁이 많으니 절대 잡지 말고 연락 달라"고 당부하며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zaru_camping'


짜루는 오늘(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아직도 보호자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실종 당일부터 내린 비에 추위에 떨고 있을 짜루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길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민도 나서 짜루의 행방을 찾는 중이다.


김지민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부탁드려요. 짜루가 어디선가 비 오는 날에 떨고 있을 거예요 꼭 좀 눈여겨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전단지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