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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하던 93년생 김기훈씨 실종...지인 만난 이후 2주째 연락 두절

지난달 19일에 에펠탑 사진을 올린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

인사이트김기훈씨 인스타그램


홀로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 93년생 남성 김기훈씨가 2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4일 KBS '뉴스광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 입국했다.


김씨는 지난달 19일에 에펠탑 사진을 올린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 핸드폰은 꺼져 있는 상태다.


평소 유튜브,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던 김씨였기에 2주째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것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인사이트김기훈씨 인스타그램


김씨 가족들은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황이며 프랑스 한인회 등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가 연락이 끊기지 하루 전인 18일, 현지에서 지인을 만났다. 지인은 김씨가 파리 북역 인근에 숙소를 잡았고, 카페에 앉아있다가 산책을 할 예정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키 178cm에 보통 체격이며 팔에 문신이 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김 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대사관으로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김기훈씨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해 6월에도 프랑스를 여행하던 한국인 A(36)씨가 연락이 두절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A씨는 한국인 동행자들과 함께 바토무슈 유람선을 탈 예정이었으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현지 지하철 선로에서 감전사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플랫폼에 내려가 지하철 선로를 횡단하려다 감전사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유족들은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를 납득하지 못한다며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YouTube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