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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기흥점 방문객이 지하주차장에서 발견한 '강아지 발바닥' 마크

강아지 발바닥 그림이 그려진 주차장이 화제다.

인사이트X 캡처


강아지 발바닥 그림이 그려진 주차장이 화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주차장'이란 제목으로 어느 주차장 바닥이 찍힌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X(옛 트위터) 이용자 A씨가 찍어서 공개한 것으로 그는 '기흥 롯데아울렛'에 방문했다가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주차 칸이 보인다. 주차선은 2줄이다. 2줄 주차선은 승하차와 통행, 자동차 간의 접촉 사고 등을 피하고자 기존 주차구역보다 20cm 정도 공간을 추가한 시설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주차 칸 가운데에는 강아지의 발바닥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혹시 견주 전용 주차장인가요?", "강아지가 운전해서 주차하면 인정", "내릴 때 멍멍 외치면서 주차해야 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다자녀 가족 주차 자리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견주 전용 주차 자리라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 해당 주차장은 '견주 전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흥 롯데아울렛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반려동물 시설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인사이트롯데아울렛


기흥점을 비롯해 남악점, 군산점 등에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인 '펫파크'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고, 이들 시설 내에선 목줄 없이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주차장 표시 역시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시설임을 알리기 위한 표시로 견주가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지점을 방문한 한 누리꾼 역시 "아무나 주차해도 상관없다. 반려견 동반 가능하다는 걸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런 것도 있다'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