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마지막 촬영장에 밥차 선물한 이승환 (사진)

via (좌) 이승환 페이스북, (우) 연합뉴스 

이승환이 '응팔' 촬영 현장에 밥차를 보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14일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 촬영 현장에 보낸 밥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추운 날씨에도 촬영하느라 고생하고 있을 '응팔' 스태프와 배우들을 위해 이승환이 마련한 따뜻한 밥차가 등장한다.

이승환은 "부디 폭풍 흡입하시고 마지막 촬영, 무사히 잘 마치시길 빕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응팔' 제작진에게 꽁기꽁기한 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애청자인 이승환이 '응팔'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승환은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88'까지 극중 주인공들이 좋아하는 가수로 등장해 추억을 상기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한편 '응팔'은 1988년도를 배경으로 쌍문동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