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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혁' 페이커가 가난해 공부 못하고 밥 못 챙겨먹는 아이들 위해 나서자 하루 만에 1억 모여

캠페인이 시작되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Twitter 'T1 LoL'Twitter 'T1 LoL'


"분쟁과 재난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과 영양을 누리지 못하는 어린들이 전 세계에 굉장히 많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 '페이커' 이상형


페이커의 한 마디로 시작된 캠페인이 하루 만에 1억 원에 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유니세프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함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페이커 패키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후원자가 지원하고 싶은 구호물품을 선택하며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해당 구호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등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는 이상혁이 '교육과 영양'을 중심으로 구호물품을 직접 구성한 것으로 후원금 3만원 상당의 고영양 비스킷(60개), 영양실조치료식(15개), 공책(6권), 연필(40자루), 책가방(1개)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캠페인이 시작되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JTBC에 따르면 유니세프 측은 "페이커의 선한 영향력을 닮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예상하긴 했지만 패키지를 오픈한 지 하루 만에 1억 원 가까운 기금이 모일 정도로 성원이 정말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 사진=인사이트'페이커' 이상혁 / 사진=인사이트


페이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욱 뜨거운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페이커는 이번 캠페인 이전에도 2018년 유니세프의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 (#ENDviolence)'에 동참하며 어린이 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3월부터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크리에이터를 통해 유니세프의 이념과 가치를 알리는 '유니캐스터'로 임명돼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