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관에서 앞좌석에 맨발 올리고 누워 '범죄도시 4' 보는 민폐 관람객들
영화관 관람객의 비매너 행동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관 관람객의 비매너 행동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당시 앞 좌석에 앉은 관람객은 없었지만, 많은 관객이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기에 '민폐'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부산 영화관 충격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영화 '범죄도시 4'를 관람하러 갔다가 이 같은 광경을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관에) 입장하는데 당당히 발을 X 올리고 있더라. 앞 좌석에 사람이 없긴 했다"면서도 불쾌함을 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녀 일행 4명 중 3명이 다리를 앞 좌석 머리 부분에 걸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 관람객들은 양말을 신은 상태였고, 여성 관람객은 맨발이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매너가 아예 없다", "너무 더럽다", "앞 좌석에 사람 없어도 냄새날 수 있고, 누군가는 저기 머리를 대야 한다.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영화관에서 뒷자리 남성이 머리 위에 맨발을 올려 불쾌했다는 사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