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헬멧도 없이 킥보드 타고 역주행하다 인도 경계석에 걸려 넘어진 남학생들 (영상)

Instagram 'bobaedream'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남학생 2명이 인도 경계석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짧은 길이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학생 2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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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역주행하더니 차도에서 인도로 올라오려다가 경계석에 걸려 넘어졌다.

꽤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던 탓에 남학생 2명은 그대로 길바닥에 쓰러졌다.

남학생 1명은 넘어진 게 부끄러웠는지 후다닥 일어났고,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남학생을 서둘러 일으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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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 민주당 박상혁,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 현수막이 걸려 있는 걸 보면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김포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킥보드 사고 엄청나게 많이 일어난다. 제발 조심 좀 해 달라", "헬멧도 안 쓰고 두 명이서 킥보드 타는 거냐. 너무 잘못된 행동", "크게 다쳐야 멈출 거냐. 하지 말라는 것 좀 하지 말아 달라" 등 질책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고 증감률은 3~4월 봄철에 증가한다. 지난해의 경우 3월 68%, 4월 45% 등 날이 따뜻해지면서 급증했다.

2017년 117건이던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 건수는 2022년 2,386건으로 늘어나 20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55명이 숨지고 5,57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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