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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테이블 두개 차지하고 노트북+모니터 설치해 PC방 차려버린(?) 손님

스타벅스 매장에 노트북, 모니터까지 설치해둔 손님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개인적인 업무를 보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 '카공족'이 생겼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카공족을 바라보는 여론은 마냥 탐탁지만은 않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온종일 자리를 차지하거나 넓은 단체석을 차지하고 비켜주지 않는 등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가운데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왔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커다란 모니터와 노트북이 카페 테이블 위에 올려진 모습이 담겼다.


얼핏 보면 PC방이나 회사 사무실이 아닐까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다.


과거 카페에서 목격된 모니터를 사용하는 카페 손님 / 온라인 커뮤니티과거 카페에서 목격된 모니터를 사용하는 카페 손님 /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가볍게 펼쳐놓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모니터까지 들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주인은 재택근무나 개인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 이를 가지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이 찍힌 정확한 날짜나 위치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스타벅스 카공족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 구직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 10명 중 8명 이상이 공부나 독서, 노트북 작업 등을 위해 카페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