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대한 흥미로운 '뇌피셜'이 온라인 상에 공유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 등에는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관련된 '뇌피셜'이 공유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눈물의 여왕'에 등장하는 나비서(윤보미)의 남편을 두고 "백현우의 친구인 김양기 변호사인 것 같다"라는 뇌피셜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에서 나비서(윤보미)와 김양기(문태유)는 홍해인(김지원)과 백현우(김수현)의 최측근 역할의 캐릭터다. 현재 나비서와 김양기는 배우자가 있는 유부녀, 유부남으로 되어 있지만 그 상대가 누구인지는 드러난 바 없다.
누리꾼들은 "나비서와 김양기가 따로 등장하는 장면이지만, 두 사람의 집안 이야기가 묘하게 비슷하다"며 "두 사람이 부부 관계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눈물의 여왕'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비서는 '해인의 비서. 결혼 3년 차의 워킹맘으로 결혼과 인생에 대해 해인과 가끔 공감대를 형성할 때가 있다' 등으로 소개되어 있다.
김양기 또한 '현우의 대학 동기이며 잘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 현우가 유일하게 속을 털어놓는 친구' 등으로 배우자에 대한 언급 없이 간략히 소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부부 관계에 있다는 '뇌피셜'을 접한 시청자들은 "상당히 그럴듯하다", "소름이다", "진짜 부부였으면 좋겠다", "비중 있는 인물들이 캐스팅돼서 내막이 있을 것 같긴 했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비서와 김양기가 부부 관계에 있다는 '뇌피셜'이 오피셜로 확정되는지는 앞으로 방송될 '눈물의 여왕' 남은 회차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김지원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최근 방송된 12회에서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 tvN 역대 시청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현재 1위인 '사랑의 불시착'과는 단 1%의 차이를 갖고 있어 드라마 종영까지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퀸즈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에 13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