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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돌풍' 조국, 대검찰청서 김건희 조사 압박 "마지막 경고다"...검찰 "제한 없이 진행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상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촉구하자 검찰이 필요하다면 수사하겠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진행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조국혁신당의 김 여사 조사 촉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체와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사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대상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제한 없이 사안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소환에 앞서 서면조사 진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 수사 상황을 말하기 어렵다"며 "진행되는 공판 상황을 검토하면서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원론적인 대답을 내놨다.


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 뉴스1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지난 2021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을 기소했으나 연루 의혹을 받는 김 여사 등은 기소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권 전 회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은 재판부 변동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해 오는 25일 3개월 만에 재판을 재개할 예정이다.


검찰은 재판에서 김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로 총 23억 원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여전히 주요 피고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법원도 공소사실 상당수를 무죄로 판단한 만큼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 뉴스1


앞서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대 총선 당선자들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김 여사 조사를 촉구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은 것을 알 것"이라며 "검찰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공범들은 모두 처벌받았는데 왜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지 않느냐"며 "검찰이 국민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