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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김수현, '1㎏' 차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 81kg급 획득

역도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김이슬(24·인천광역시청)을 1㎏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인사이트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6kg급 김수현 / 뉴스1 


역도 김수현(29·부산광역시체육회)이 김이슬(24·인천광역시청)을 1㎏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9일(현지시간) 김수현은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81㎏급에서 인상 112㎏, 용상 144㎏, 합계 256㎏으로 5위에 올랐다. 


인사이트뉴스1 


김수현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은 9위에 자리했다. 


파리 올림픽 역도에는 체급별 12명이 출전하는데, 같은 체급에는 나라당 1명만 출전할 수 있다. 


이날 같은 체급에서 인상 115㎏, 용상 140㎏, 합계 255㎏을 든 김이슬(24·인천광역시청)은 합계에서 김수현보다 1㎏이 적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A그룹에 속해 김이슬보다 나중에 플랫폼에 오른 김수현은 합계 기록을 256㎏으로 높여, 극적으로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김수현은 IWF와 인터뷰에서 "무척 긴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왼쪽 팔에 문제가 생겼는데 행운이 따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