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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케이지 쓰다듬으며 눈물 참는 송영관 사육사...이별 직전 영상 최초 공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2010leo_1230'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인스타그램 계정 '2010leo_1230'에는 공항으로 가기 전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부모님이 보내주신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게시물에는 '푸바오 안녕, 푸바오 미공개 영상'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인사이트Instagram '2010leo_1230'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공항으로 향하기 전 특수 제작된 케이지에 들어간 푸바오의 모습이 담겼다.


푸바오는 긴장한 듯 자기 앞에 놓인 대나무도 손을 대지 않고 숨을 조금 헐떡이고 있었다.


낯선 환경이다 보니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가 옆에 있는데도 긴장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2010leo_1230'


이 모습을 본 송영관 사육사는 검역 탓에 직접 안아 인사할 순 없었지만, 케이지를 쓰다듬거나 푸바오를 향해 손을 뻗어 보이기도 했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애써 눈물을 참는 듯한 송영관 사육사의 모습이 눈물을 짓게 한다.


한편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