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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오늘(5일) '전체대관'으로 입장 제한...직원들 위해 통째로 빌린 회사의 정체

오늘(5일) 방산 업체인 LIG 넥스원이 롯데월드를 통째로 대관해 일반 고객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

인사이트롯데월드 홈페이지


불금인 오늘(5일), 일반 고객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 이용이 불가능하다. 


5일 롯데월드는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됩니다. 이용에 참고 바라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일반 고객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입장이 불가능한 이유는 방산 업체인 LIG 넥스원이 통째로 대관했기 때문이다. 


LIG넥스원 / 뉴스1LIG넥스원 / 뉴스1


일반 고객의 입장을 하루 온전히 제한하고 전체를 통째로 대관하는 것은 롯데월드가 1989년 문을 연 이래 처음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롯데월드 전체 대관은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하면서 특별히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깜짝 이벤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이번 행사에는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약 4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은 본인 포함 4인까지. 특히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모두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독신 가구 등을 고려하면 약 1만 명이 롯데월드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에서 LIG넥스원처럼 하루를 통째로 빌리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폐장을 한 이후 남은 시간대에 대관하거나 일부 존을 통째로 빌린 기업체나 개인은 많다. 


인사이트YouTube '이준호 LEE JUNHO'


2년 전인 2022년에는 2PM 멤버이자 배우인 이준호가 대관한 적이 있다. 당시 이준호는 유튜브를 통해 원 없이 놀이기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준호는 장소 협찬 덕에 영업시간이 끝난 후 스태프들과 함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했다고 한다. 


그는 회전목마를 시작으로 대기 소요 시간 없이 프리패스로 곳곳의 놀이시설에 탑승해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