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부천대장 김미선"...송하윤 '날아다녔던' 시절 깻잎머리 졸업사진 눈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행적과 사진이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여배우 S 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피해자라고 밝힌 제보자 A 씨는 "점심시간에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 씨에 따르면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는 한 학년 위였던 S 씨에게 '잘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남자임에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Instagram 'kkbyss'Instagram 'kkbyss'


A 씨는 폭행에 대해 S 씨에게 어떤 사과도 듣지 못했으며, S 씨는 다른 학폭 사건으로 인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갔다고 했다.


2일 A 씨는 다시 '사건반장'과 인터뷰에 응하며 "나를 모른다고 하면서 미국까지 넘어오고 또 한국에 오면 비용 다 내준다고 말할 수가 있나? 이건 말이 안 되잖지 않나. 앞뒤가 너무 안 맞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Instagram 'kkbyss'Instagram 'kkbyss'


이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학을 간 건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미 터져 나온 학폭 의혹에 송하윤의 과거 행적이 파헤쳐지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출신인 송하윤은 고등학교를 두 번이나 옮겼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 전학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그의 학창시절 졸업사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1년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의 중학교 졸업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올리며 "학창시절 날아다녔다"며 "부천대장 김미선=김별=송하윤"이라고 적었다. 김별은 송하윤이 2012년까지 예명으로 사용한 이름이다.


Instagram 'hayoonsong1202'Instagram 'hayoonsong1202'


또 2018년 송하윤의 사진에 한 누리꾼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거와는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 철이 안 들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이젠 착할 거다. 그래야 한다. 동창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스1) 김학진 기자 ·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