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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한테 밀려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김민재..."뮌헨에서 '방출'될 수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철민 기자
입력 2024.04.02 09:37

인사이트김민재 / GettyimagseKorea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시즌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출 대상으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거론되는 중이다. 


지난달 31일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수비진을 재편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체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실패한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아라우호의 이적을 추구하면서 벤피카의 안토니오 실바와 스포르팅 CP의 우스망 디오망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인사이트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 / GettyimagesKorea


이는 뮌헨이 최소 2명의 중앙 수비수를 교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매체는 "새로운 영입과 함께, 여름에 어떤 중앙 수비수가 뮌헨을 떠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직접적으로 김민재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잔류를 확신하며 김민재의 방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6개월 임대 계약을 했고, 내년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 수 있는 조항을 명시했다. 또 더리흐트는 여름 이적 대상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 GettyimagesKorea


그렇다면 방출 대상으로 남는 중앙 수비수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다.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이적했다. 우파메카노는 지금까지 엇갈린 시즌을 견뎌왔으나 지난 12월까진 토마스 투헬의 1선발 수비수였다"며 확실한 잔류 명분을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중반까지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다이어가 영입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현지 매체들이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