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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가치 '73억' 급추락...'아시아 최고 몸값' 자리도 일본 쿠보에 뺏겼다

첫 가치 하락을 겪은 동시에 아시아 최고 몸값 자리를 내줬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김민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몸값 하락을 겪으며 '아시아 최고 몸값' 자리를 쿠보 타케후사에게 내줬다.


지난 27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현역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책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몸값은 지난해 12월 6,000만 유로(한화 약 877억 원)였으나 현재는 500만 유로(한화 약 73억 원) 내려간 5,500만 유로(한화 약 804억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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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민재가 유럽에서 뛰기 시작한 2021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김민재는 첫 평가에서 200만 유로(한화 약 29억 원)에서 시작해 매 시즌 상승했다. 특히 나폴리에서 '통곡의 벽'으로 불릴 때 엄청난 가치를 보여줬다.


실제로 당시 김맨재 몸값은 최대 6,000만 유로를 찍었고 이를 증명하듯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5,000만 유로(한화 약 730억 원)에 영입했다.


뮌헨에서도 경기에 자주 출전하면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들어 주전 자리를 잃더니 공식전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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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김민재가 3순위로 밀린 듯 보인다.


이같은 평가에 첫 가치 하락을 겪은 동시에 아시아 최고 몸값 자리를 내줬다.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여전히 6,000만 유로로 1위를 기록했다.


쿠보 / GettyimagesKorea쿠보 / GettyimagesKorea


한편 손흥민은 쿠보, 김민재의 뒤를 이어 5,000만 유로로 3위에 자리했다.


시장 가치는 단순히 실력 외에도 나이,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30대인 손흥민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높은 가치를 자랑하고 있어 축구 팬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