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MLB 서울시리즈'...첫 홈런 친 LA다저스 무키 베츠가 받은 깜짝 선물
미국 프로야구 MLB 서울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후원사로 나선 현대차의 다양한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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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스페셜 매치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1, 2차전까지 이어진 미국 프로야구 MLB 서울시리즈가 어제(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타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모인 국내외 야구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MLB 정규시즌 경기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지난 20일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개막전 시구자로 등장해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다저스와 파드리스 두 팀 모두에서 뛰었던 인연이 있는 박찬호는 양팀의 유니폼이 반반 섞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박찬호와 함께 등장해 시포자로 공을 받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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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전은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이 빛을 발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LA 다저스는 5-2 역전승으로 1차전을 가져갔고, 2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5-11 승리로 끝을 맺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간판스타' 김하성과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첫 홈런의 주인공은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무키 베츠가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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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시리즈는 뜨거웠던 경기만큼이나 여러 가지 관전 포인트가 많았던 빅 이벤트였다. 서울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경기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번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후원하며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로 현대차가 최초로 후원하는 야구 공식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더 퍼스트 로드(The first road)'라는 컨셉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다.
'더 퍼스트 로드'는 최초를 의미하는 'The first'와 도로·길이라는 의미 이외에도 야구에서 원정경기를 뜻하는 'road'를 결합해 "현대차와 함께하는 MLB의 대한민국 첫 원정길"이란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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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막전 공식 경기에서 처음 홈런을 치는 선수에게 '아이오닉5'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더 퍼스트 아이오닉 홈런'(The first IONIQ 홈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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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개막전 2연전 2차전에서 홈런을 친 무키 베츠가 됐다.
베츠의 홈런은 시즌 첫 홈런이자 MLB 2024시즌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현대자동차
베츠가 여태껏 날린 수많은 홈런 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현대차가 서울시리즈 첫 홈런 기념으로 아이오닉5를 선물한 만큼 이번 홈런은 베츠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홈런이 됐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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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즐거운 관람거리도 경험할 수 있었다.
현대차는 17일부터 21일까지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5 아트카 전시를 진행했다.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을 활용해 만들어져 양팀 팬들이 경기 전 꼭 들려야 할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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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기존에도 FIFA 월드컵, 세계양궁연맹, 평창 동계올림픽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야구 공식 경기도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대차의 이러한 결정은 스포츠 후원을 통해 도전정신, 열정, 팀워크 등 스포츠가 지닌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써 상징적인 국내 스포츠를 지원하는 등 진취적인 행보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기업의 포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현대차가 '최초'의 도전으로 '최고'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시도와 경험들을 제공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