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가득 때려 넣어주는 성심당 '딸기시루', 4월 중 사라진다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딸기시루 판매 종료 예정을 알리는 공지글이 게재됐다.
성심당의 인기 메뉴 '튀김 소보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케이크 '딸기 시루'. 초코빵과 초코크림 조합에 제철 딸기가 듬뿍 들어있어 그야말로 '혜자 케이크'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엄청난 인기에 오픈런까지 불사르는가 하면 당근 등 중고거래에서 웃돈을 얹어 구입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이에 아직 못 먹어본 사람도 많을 터. 그런데 '빵덕후'들을 더욱 아쉽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딸기시루 판매 종료 예정을 알리는 공지글이 게재됐다.
성심당 측은 성심당 케익부띠끄 전 매장에서 딸기시루 케익을 4월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딸기 수급 문제와 딸기 맛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즉 4월이 채 가기도 전에 딸기시루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딸기시루를 다시 먹으려면 시즌이 돌아오기까지 최소 8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며 또 한 번 '오픈런'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