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ndependent
우주와 지구의 기원을 분석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45억 년 전 떨어진 소형 운석이 호주 에이레(Eire) 호수에서 발견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호주 커틴공과대학교 소속 지질학자로 구성된 탐사팀이 에이레 호수에서 45억 년 전 떨어진 운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탐사팀은 지구의 기원을 연구할 자료를 찾기 위해 말라버린 에이레 호숫가를 탐색하던 중 운석과 운석이 떨어질 당시 생겼던 분화구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운석은 45억 년 전 지구가 현재의 형태를 갖추기 전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운석의 무게는 1.7kg으로 알려졌다.
탐사팀은 "운석과 분화구를 발견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며 "하마터면 우주와 지구의 역사가 담긴 운석을 잃을 뻔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운석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운석은 1838년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발견된 '기베온(Gibeon)으로 무게는 35kg에 45년 전에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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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