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강인, 동료들과 한국 올까..."PSG, 이번 여름 한국 투어 추진한다"

이강인과 PSG 동료들이 올 여름 한국 투어를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한국 투어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스포츠조선은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L'équipe)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이 PSG 동료들과 함께 다시 한국에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레퀴프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PSG가 한국 투어 전 랭스를 상대로 헌정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X 'PSG_English'


앞서 PSG는 이날 오후 9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 1 25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PSG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강인을 포함한 선수들은 이날 서울의 'PSG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한글로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인사이트X 'PSG_English'


PSG는 지난해 12월 르아브르 원정 당시에도 해당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레퀴프는 이번 한글 유니폼이 올여름 PSG가 진행할 한국 투어를 위한 헌정 유니폼이라고 주장했다.


레퀴프는 'PSG는 이번 랭스와의 경기에서 한국에 헌정하는 유니폼을 입었다. PSG 선수들의 유니폼은 한글로 마킹되어 있고, 이강인 조국의 예술적인 일부 측면을 차용했다"며 "구단은 목요일에 서울에 매장도 열었다. 동시에 그들은 2024년 여름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아시아, 즉 한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해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렀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2023년 8월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PSG 이강인이 전북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이강인과 PSG는 지난해 8월 이미 한국 투어를 진행한 적 있다.


당시 이강인과 PSG 선수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위해 부산에 방문했다.


다만 PSG의 지난 한국 방문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투어를 진행한 이후 입국해 이틀도 되지 않는 시간을 방문했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레퀴프의 주장대로 이번 여름 한국 투어가 진행된다면 지난해보다 더 오랜 시간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이번 여름 한국에서 친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구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