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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잔뜩 먹는 황선홍 임시감독...수석코치 임명에 축구팬들 '안도'했다

축구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감독이 코치진을 꾸렸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4.03.01 11:30

황선홍 감독 / 뉴스1황선홍 감독 / 뉴스1


축구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황선홍 임시감독이 코치진을 꾸렸다.


지도력 자체에 의문 부호가 쌓이고 쌓여, 축구팬들은 임시감독 후보에서 '완전' 제외했던 황선홍 감독은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보완해 줄 인물로 벤투호 코치'를 얻게 됐다.


축구팬들은 그나마 이 코치가 황 감독의 부족한 많은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황선홍 축구 A대표팀 임시 감독 / 대한축구협회황선홍 축구 A대표팀 임시 감독 / 대한축구협회


지난 29일 대한축구협회는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의 코치진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김 코치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오랜 기간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며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업적의 큰 힘이 됐던 인물인 만큼, 황선홍 감독의 부족한 자질을 잘 메꿔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트마이클 김 코치 / 대한축구협회


코치진의 도움을 받게 된 황 감독은 이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준비하게 된다.


3월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황 감독은 임시감독인 만큼 두 경기만 맡을 예정이다. 축구협회 역시 정식 감독을 따로 선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축구팬들이 '다른' 정식 감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인사이트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던 마이클 김 코치 / 대한축구협회


황 감독은 국내파 점검을 위해 새 시즌을 시작하는 K리그 관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3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와 2일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다.


명단 발표는 오는 11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선수단 갈등'을 일으킨 이강인이 포함될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