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9300억 사나이' 오타니, 깜짝 결혼 발표
오타니 쇼헤이가 열애설을 건너 띄고 일본인 여성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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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Korea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10년 7억달러(한화 약 9300억원)의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저스에서 제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모국인 일본 출신의 특별한 사람과 새 삶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분들께 제가 이제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열애설 한 번 나오지 않았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던 그가 결혼을 했음을 깜짝 발표한 것이다.
일본어로 쓴 입장문에서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긴 하지만 오늘은 모두에게 제가 결혼한 사실을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의 시작이다. 두사람(그리고 한 마리)이 힘을 합쳐 서로 의지하며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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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입장문 구석에 반려견 '데코핀'의 사진도 첨부했다.
오타니는 상대가 일본인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양가 가족을 포함해 허가받지 않은 취재 등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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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7억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LA 다저스와 10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동안은 2천만 달러만 받고 나머지 금액은 10년 뒤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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