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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나이에도 꼿꼿한 허리로 '말춤'추고 골프 치는 '최강동안' 이길여 총장...관리 비법 고백

풍성한 머리숱과 주름 하나 없는 피부도 동안 외모에 한몫하고 있다.

YouTube '가천대학교'YouTube '가천대학교'


웬만한 동안 연예인보다 더 동안이라는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신체 나이와 건강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중앙일보는 이길여 총장의 동안 비결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장의 건강검진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길병원의 김우경 원장은 이 총장의 신체 나이는 60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병원 내에서는 이 총장의 골밀도가 50대 못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총장은 구순이 넘은 또래 어르신들과 달리 꼿꼿한 허리로 점프하며 싸이의 '말춤'까지 선보인 바 있다.


YouTube '가천대학교'YouTube '가천대학교'


또한 최근 이 총장의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3mg/dL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장수인자'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0~24세 여성의 평균 수치가 69mg/dL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점점 수치가 낮아지기 마련이지만 이 총장은 눈에 띄는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풍성한 머리숱과 주름 하나 없는 피부도 동안 외모에 한몫하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모두 '유전'이며, 10여 년 전부터만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 정도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고난 신체로만 동안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총장은 158cm에 59kg이라는 아담한 체격과 달리 엄청난 양의 음식을 소화해내고 있다.


아침으로는 녹즙 한 컵, 계란 요리, 요구르트, 콩물이나 단백질 파우더를 넣은 우유, 견과류, 고구마나 감자, 삶은 뒤 다시 올리브유를 뿌려 익힌 토마토와 생 파프리카와 양배추 등을 먹고 후식으로 사과를 섭취한다.


가천대학교 홈페이지가천대학교 홈페이지


외식할 때는 늘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최근에는 특식으로 햄버거를 즐긴다고 한다.


생활 습관 역시 남다르다. 이 총장은 늘 오후 11~12시에 잠들어 오전 7~8시에 눈을 뜬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하는 '요가'다.


주변인들은 이 총장이 '1분 1초도 가만히 안 계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틈틈히 운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10월에는 길병원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 입이 떡 벌어지는 시타를 보여줬다.


'우주 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이 총장. 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정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 그녀의 노력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YouTube '길병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