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 27℃ 서울
  • 25 25℃ 인천
  • 30 30℃ 춘천
  • 30 30℃ 강릉
  • 27 27℃ 수원
  • 26 26℃ 청주
  • 26 26℃ 대전
  • 29 29℃ 전주
  • 29 29℃ 광주
  • 27 27℃ 대구
  • 26 26℃ 부산
  • 31 31℃ 제주

9살때 170cm·100kg였던 피지컬 천재 씨름소년...5년 후 충격 근황

5년 전,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피지컬 천재 씨름소년의 근황이 전해졌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4.02.26 17:05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19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9살짜리 천재 씨름소년으로 난리 난 적이 있다.


만으로 9살의 나이에도 웬만한 중학생들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자랑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도 동급생들은 손쉽게 이기는 씨름 실력을 보여줬는데, 어느덧 중학생이 된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2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최연소 씨름왕으로 소개됐던 정선우 군 근황을 담은 에피소드를 다뤘다.


5년 전, 9살의 나이에 키 170cm 몸무게 100kg였던 소년은 혼자서 9명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클래스였다.


성장은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더 드라마틱 했다. 14살 소년은 지금 키 190cm 몸무게 132kg의 장사였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얼굴은 9살 시절 남아 있던 소년의 티는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사람 좋은 웃음 가운데 성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선우 군은 클래스가 다른 실력으로 지난해 열린 씨름대회에서 홀로 4관왕을 거머쥐었다. 중등부 레벨에서는 적수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5년 전에는 전해지지 않았던 '피지컬의 비밀'도 전해졌다.


알고 보니 선우 군의 아버지 역시 씨름 선수였다. 과거 15년간 백두급에서 프로생활을 한 선수였다.


어머니는 투포환을 던지던 육상 선수였다. 선우 군의 피지컬이 어떻게 이토록 좋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인사이트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선우 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현직 식당 업주였다. 먹는 것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먹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유전자가 남다르다", "육아 과정도 남달랐겠네", "유전자 좋고, 스승 좋고 음식까지 좋으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거듭날 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